10년 차 보호자의 실전 팁: 파킨슨 부모님과 안전한 나들이를 위한 3가지 체크리스트

파킨슨병 환우를 모시는 보호자들에게 ‘여행’이나 ‘장거리 외출’은 큰 결심이 필요한 일입니다. 10년 전 어머님을 모시고 처음 장거리 외출을 나섰을 때, 갑작스러운 보행 동결과 주변의 시선 때문에 당황해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날 어머님의 뒷모습을 보며 깨달았습니다. 환우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병 자체가 아니라, ‘사회로부터 고립되는 것’이라는 사실을요. 그날 이후 저는 16년 차 MD의 … 더 읽기

낙상 사고 0건을 위한 기획: 파킨슨 환자 안전을 위한 집안 환경 변경 3원칙

파킨슨병 환우에게 집은 가장 편안한 휴식처여야 하지만, 동시에 가장 위험한 사고의 현장이 되기도 합니다. 10년 전 어머님을 집으로 모셔오며 제가 가장 먼저 했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어머님이 넘어지지 않고 스스로 움직이게 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매장의 동선을 짜던 눈으로 집안 곳곳을 살펴보니,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문턱이나 전선 하나가 어머님에게는 거대한 장벽이자 위협이 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 더 읽기

3가지 조건만 확인하세요: 10년 차 보호자가 고른 파킨슨 전용 신발 선택 가이드

파킨슨 환우분들에게 운동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신발입니다. 발바닥의 감각이 예민해지거나 무뎌지는 환우분들에게 잘못된 신발은 곧 낙상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어머님을 10년 동안 모시며 수십 켤레의 신발을 이용해 본 결과, 파킨슨 환우를 위한 신발은 디자인보다 ‘안전 설계’가 핵심이었습니다. 오늘은 어머님이 가장 편안해하셨고, 보행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준 파킨슨 전용 신발 선택의 3가지 핵심 기준을 공유합니다. 1. 지면을 … 더 읽기

파킨슨 환자의 근육을 지키는 3단계 영양·운동 공식

파킨슨병 확진을 받고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떨림이 줄어들고 몸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보며 안도하게 됩니다. 저 또한 10년 전 어머님이 처음 약을 드시고 거동이 편해지셨을 때, 이제 큰 고비는 넘겼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약은 뇌의 신호를 고쳐주는 ‘소프트웨어’라면, 그 신호를 받아 실제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하드웨어’는 바로 우리 몸의 근육이라는 점입니다. 파킨슨병은 우리 … 더 읽기

밤에 잘 자야 낮에 잘 걷습니다: 숙면을 유도하는 파킨슨 취침 전 스트레칭 가이드

파킨슨병 환우분들에게 밤은 때로 낮보다 더 힘든 시간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다리가 떨리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하지불안증후군’, 그리고 온몸이 굳어가는 경직 때문에 깊은 잠에 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어머님을 10년 동안 모시며 제가 깨달은 가장 큰 사실은, 밤에 충분히 쉬지 못하면 낮에 아무리 좋은 운동을 해도 효과가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정말 이건 진리입니다. 사람은 자면서 뇌의 노폐물을 … 더 읽기

보호자를 위한 파킨슨 운동 보조 가이드

안녕하세요 건강 MD 준형입니다. 오늘도 환우분의 곁을 지키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또한 파킨슨병 확진 후 10년이라는 시간을 어머님과 함께하며, 이 질환이 환자 개인의 고통을 넘어 온 가족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몸소 체험해왔습니다. 10년 전 처음 어머님을 부축하며 느꼈던 막막함, 그리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은 결론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보호자가 지치지 않아야 재활도 계속될 수 있다’는 … 더 읽기

음악 치료가 파킨슨 보행 동결(Freezing)을 푸는 원리

안녕하세요 건강 MD 준형입니다. 파킨슨병 환자분들이 가장 당황스러워하는 순간 중 하나는 바로 보행동결입니다.잘 걷다가 갑자기 걸을 수 없게 되는 상태인데요. 본인은 앞으로 가려고 생각하지만 몸이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얼마나 답답할까요ㅠㅠ 마치 강력본드로 발을 바닥에 붙혀놓은 듯한 느낌이 들겁니다. 이럴 때 억지로 힘을 주면 오히려 낙상의 위험이 커집니다. 하지만 이때 우리 뇌에 리듬 이라는 스위치를 … 더 읽기

파킨슨 환자를 위한 발성 운동: 노래 부르기가 최고의 삼킴 장애 예방약인 이유

안녕하세요 건강MD준형입니다. 파킨슨병을 앓게 되면 목소리가 점차 작아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저의 어머니도 그렇답니다. ^^;단순히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넘어, 더 큰 문제는 목 주변 근육이 약해지면서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지는 ‘삼킴 장애(연하 곤란)’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삼킴 장애는 흡인성 폐렴 같은 위험한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가장 즐겁고 강력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바로 … 더 읽기

파킨슨 환자를 위한 ‘구부정한 등과 목’을 펴주는 필수 자세 교정법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몸이 앞으로 쏠리고 등이 굽게 됩니다. 이를 ‘전굴 자세’라고 부르는데, 단순히 보기 안 좋은 것을 넘어 호흡을 답답하게 만들고 시야를 좁혀 낙상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일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굳어가는 근육에 ‘이완 신호’를 보내주면, 중력을 이겨내고 다시 당당하게 가슴을 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닫힌 … 더 읽기

파킨슨 약물과 운동의 시너지: 약효를 2배로 높이는 운동 타이밍

안녕하세요 건강 MD 준형입니다. 이번 글은 파킨슨병 약물(레보도파 계열)과 운동의 시너지 효과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당연히 레보도파 계약 약을 드시고 계신데요 환자분들마다 그리고 진행상황마다 약종류와 용량이 다를텐데요. 저의 어머니는 명도파를 드시고 계세요. 그외에 레보도파 흡수를 더욱 잘할수 있게 그리고 더 오래 지속될수 있게 하는 약을 드세요(프라펙솔, 온젠티스 등)하지만 약만 먹는다고 모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게 아닙니다. … 더 읽기